[한비야] 서울시청 특강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10월 13일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열린 한비야씨의 강연은 G20 정상회의 개최 기념으로 진행중인 ‘대
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 릴레이 강연 중 하나였는데요. 그녀는 ‘위대한 국가를 향한 사랑의 씨앗을
심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었답니다. 이순신 장군과 안철수 연구소 이사회 안철수 의장을
제치고,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롤모델로 뽑힌 한비야씨의 강연이 <서울마니아>도 무척이나 기대됐는데요.

 

이런 기대를 가진 것은 비단 <서울마니아>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한비야씨의 강연을 듣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해치마당은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찼는데요. 강연을 듣기 위해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내내
서 계셔야 했던 분들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전혀 헛되지 않을 만큼 귀중한 시간이었는데요.
많은 시민들의 박수세례를 받은 그녀의 강연, 본격적으로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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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이 말은 한비야씨의 바람처럼, 많은 분들의 가슴에 불화살이 되어 꽂혔을 것 같은데요. ^^*
언젠가 한비야씨는 오지에서 만난 의사에게 왜 여기까지 와서 힘들게 일하냐고 물었답니다. 유럽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의사였던 그는 진지한 얼굴로 “내가 가진 재능과 기술을 돈 버는 데만 쓰는 건 너무 아
깝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이 내 가슴을 뛰
게 하기 때문이죠.”라고 답했는데요. 이 대답에 그녀는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랐다고 합니다.
책이나 매스컴을 통해서 흔히 들었던 그 말이 그의 행복한 표정을 통해 진심으로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그녀는 요즘도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무엇이 내 피를 끓게 하는가?’하고 자문하곤 한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정말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을 찾고, 그냥 뜨겁기만 한 99도의 삶이 아니라,
펄펄 끓는 100도의 삶을 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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