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
최재천 교수는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학자로, 에드위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2006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제 1대 국립생태원 원장으로 역임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해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주요 강연 주제로는 <4차산업혁명과 통섭형인재>, <호모심비우스의 생존전략 - 경쟁과 협력을 넘어 경협으로> 가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통섭의 식탁》 , 《호모 심비우스》, 《코로나 사피엔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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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서, 그리고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아마도 가장 탁월한 두뇌를 지니게 된,
그래서 스스로 ‘현명한 인간, 호모 사피엔스’라 부르는 인간은 도대체 왜 자신의 삶의 터전을 이토록 망가뜨리며 사는 걸까요?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의 고갈은 우리 인류 존재 자체를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풍요와 편리만 추구하는 우리 삶의 향방을 되돌릴 수 있을까요?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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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호모 사피엔스에서 호모 심비우스로 전환하라
팬데믹은 일상이 되었고 지구 곳곳에 대규모 산불과 긴 장마가 계속되고 있으며 야생생물 개체수는 40년 전에 비해 3분의 2가 줄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구 아니면 갈 곳 없는 인간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평생 자연을 관찰하고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실천해온 최재천 교수의 신작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는 인간뿐만 아니라 지구의 생명체들도 다양한 삶의 주체임을 인정하며 자연과 공생하는 생태적 삶을 제안한다. 환경 재앙의 역사를 개괄하고 팬데믹에서 기후 위기, 생물다양성 고갈까지 인간 존립을 흔드는 환경 문제를 살펴보며 21세기 지구인이 실천해야 할 생태학의 핵심을 보여준다.
그동안 인류는 언어적, 문화적 전환을 이루었고 기술, 로봇, 정보의 전환 등 새로운 전환을 구상해왔다. 저자는 인간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이른바 ‘환경의 세기’에 인간에게 남은 유일한 전환은 생태적 전환이라고 역설한다. 오직 자신의 성공과 풍요를 추구해온 인간의 생태적 죄를 비판하고 현명한 인간 ‘호모 사피엔스’에서 모든 생명체와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로의 생태적 전환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