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매력적인 연사] 나태주 & 정호승 - 시와 함께 하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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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입니다. 오늘은 메마른 사회 속에서 외롭고 지쳐버린 마음을 어루만져줄 두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나태주 시인님과 정호승 시인님 인데요. 불안함 속에서 일상이 흔들리는 순간, 두 연사님께서는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우리와 기꺼이 동행해주시기로 하셨는데요. 힘들거나 외로울 때, 우리가 시와 함께 숨 쉴수 있다면 그 어떤 순간에도 마음이 무너지거나 무뎌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두 연사님과 함께 시를 통해 세상의 지혜를 깨우쳐 봅시다.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자세 : 나태주 시인 나태주는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공주 장기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교직 생활을 마친 뒤, 시작에 전념하고 있다. 1971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등단 이후 50여 년간 끊임없는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해왔으며, 쉽고 간결한 시어로 소박하고 따뜻한 자연의 감성을 담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 마디 : 정호승 시인 정호승은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 수선화에게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중략)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