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연영상리뷰] 김누리 교수 강연 <과거와 180도 바뀐 독일! 해답은 교육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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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누리는 서울대와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고, 작가 귄터 그라이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13년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됴코대, 베이징대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아 학술 및 교육, 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인권, 세계를 이해하다》, 《포스트 통일, 민족적 연대를 꿈꾸다》, 《통일독일의 문화변동》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청소년 사망원인 11년째 1위는 '자살'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살 충동 원인 1위는 '학업 문제'라고 하는데요.

자신만의 자아를 성장시키며 희망을 가져야 할 청소년들이, 왜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지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대한민국 교육에 대해 허와 실을 낱낱이 파헤쳐 주실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복지와 통일의 나라 '독일' 전문가 김누리 교수님입니다.


김누리 교수님의 강연과 함께, 대한민국과 독일의 교육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교육 방향이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실까요?




 



사진으로 본 독일 시민의식


김누리 교수님께선 한 사진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느 독일 가정집 앞을 나서면 바로 길가에 붙어있는 이 황동판에는 놀랍게도,

'게르투르트는 1943년에 테레지엔슈타트(강제수용소)로 이송되어 1944년 아우슈비츠에서 살해되었다' 라는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유가족이 아닌 이전 거주자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황동판은 슈톨퍼슈타인, 즉 걸림돌이라고 부릅니다. 나치 과거를 반성하려는 독일인들의 '기억 문화'라고 하는데요.

독일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통해 놓인 7만 5천 개의 걸림돌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불편한 과거를 마주하는 독일인들의 걸림돌에 대한 반응은

'얼마나 멋진 일이야, 매일 아침 과거를 만나는데. 게다가 희생자의 과거잖아' 라며 말한다고 합니다.

이전의 나치 시대 독일인과 새로운 독일인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지 않나요?


교수님께선, 이렇게 180도 달라진 독일을 있게 한 것을 바로'교육의 힘'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한국 사회 문제의 원인은?



한국 사회에 퍼져있는 극단적 이기주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애인 시설기피, 임대주택 건설 반대'에 대한 뉴스는 한 번 쯤 접해보셨을텐데요.

도대체 우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해버렸을까요?교수님께선'한국의 교육이 왜곡된 인식을 만든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이 된 지 '100년'이 된 지금, 그 중 약 30년은 식민의 역사였습니다.

그 후 약 40년 동안의 군사 독재 시기로, 교육 목표는 '반공 전사, 산업 전사'를 길러내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민주 정부의 교육 목표는 무엇일까요?민주 정부의 목표인 '인적 자원'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인간을 자원 취급하면서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이 사회가 조금은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요즘 흔히 쓰는 용어인 스펙은 무기의 사양을 말할 때 썼던 용어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인간을 '사양'으로 따지게 되었을까요?

우리도 모르게 스며든 자본 중심의 용어들과 함께 '현재 한국 사회는 자본 독재 사회로 들어가고 있다'라는 점을 짚어주셨습니다.

현대의 지배는 언어에 의한 지배라고 하시며, 이미 자본에 지배당하고 있는 현실에 우리는 무감각해졌다고해요.



   

한국 교육은 교육이 아니다 : 독일에서 찾는 진정한 교육




깊어가는 밤에도 불야성을 이루는 학원가, 입시지옥 스펙 경쟁 끊임 없이 내달리는 한국의 청소년들을 바라보시며

'한국 교육의 목표가 바뀌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더불어 우리와는 다른 독일의 교육방식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독일의 교육방식 첫 번째 : 인간이 가진 고유한 능력을 끌어내는 것

독일에서는 아이의 행복과 개성 그리고 잠재된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진정한 교육자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해요.

따라서, 독일의 경우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장시간의 훈련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초등 교사는 약 6년, 중고등 교사는 8~10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해요.


독일의 교육방식 두 번째 : 강한 자아로 키우는 것 / 독일의 교육방식 세 번째 : 타인과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

개개인을 강한 자아로 성장할 수 있게 만들고, 서로 연대하고 갈등을 풀어나가며 '사회적 자아'를 찾는 것을 진정한 교육이라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특히 이러한 사회성 교육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의 교육방식은 행복의 감수성을 높여주는 것에 집중한다고해요.

살아 있는것에 대한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에서 교육합니다.

등수가 존재하는 한 패배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한국 청소년들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주지 않나요?



1부 강연을 마치며 김누리 교수님께서는

피폐해진 우리의 삶은, 한국 교육이 만든 새로운 계급 '학벌' 때문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교육혁명은 어떻게 이뤄져야할지 말씀해주시는 교수님의 이야기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김누리 교수님의 강연은 저희 올댓스피커를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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