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연사지식창고] 교수 유홍준 님의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산사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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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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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문화유물의 보물고임을 깨우쳐 준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시리즈의 저자이다.  미술사에 빠져 들기 시작한 것은 1972년, 군 복무 중에 미술사 서적을 뒤적이다가 아예 푹 빠져들게 된 것을 계기로 휴가만 나오면 박물관을 찾아가 살았다고 한다. 서울대 미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쓰기 전까지 그는 `겨레미술공부방'을 운영하는 의식 있는 미술평론가였고, 문화유산답사회를 만들어 전국을 버스 타고 누비던 소장학자였다. 그후 안병욱 교수의 추천으로  연재를 시작한 책이 책으로 묶여져 나오면서 전 국민의 필독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출판하였다.

저서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여행자를 위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2,3>, <유홍준의 국보순례>, <명작순례>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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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미학


우리나라는 산사의 나라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우리나라 산사에 대한 관심이 새삼 일깨워진 것을 보면서 산사를 찾아가는 분들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희망하며, 기왕에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소개한 산사 20여 곳을 한 권으로 엮었다. 부디 이 책이 산사를 순례하는 답사객의 좋은 안내서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서 <나의 문화답사기 - 산사순례> 중 




같은 불교 전통 아래의 사찰들이지만 나라마다 다른 모양새인 셈이다. 그 독특함을 바탕으로 내력, 구조, 가치를 모아서 풀어놓은 『답사기: 산사 순례』는 일찍이 우리 산사에 주목하고 그를 예찬하고 알리는 데에 앞장선 저자 유홍준의 산사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책이다. 어쩌면 ‘답사기’의 가장 절정인 대목들이라 할 수 있다. 종교가 무엇이든, 종교가 있든 없든, 그저 그 산사의 아름다움을 오롯하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답삿길에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가람배치부터 자리앉음새까지, 산사의 가치와 미학 


『답사기: 산사 순례』에서는 산사의 역사뿐 아니라 각 산사의 가람배치, 그리고 산을 끼고 들어앉은 산사의 자리앉음새, 산사와 자연의 조화가 만들어낸 ‘산사의 미학’을 전국의 대표적인 산사들을 들어 예찬하고 있다. 소백산맥의 능선과 조화를 이룬 영주 부석사는 비탈진 진입로와 사과밭부터 산사의 그윽함을 더하며 무량수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이다. 양반 고을 안동의 봉정사는 본 절의 정연한 가람배치도 일품이지만 한옥과 마당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영산암까지 꼭 들러야 하는 절이다. 순천 선암사는 진입로부터 산사의 디테일이 빠짐없이 살아 있는 태고종의 대표적인 사찰이며, 땅끝마을 해남의 대흥사는 추사 김정희와 초의선사가 쓴 명품 현판들이 즐비하여 그것만으로도 즐길 만한 절집이다. 

세계유산에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답사기: 산사 순례』에는 누구나 한 번은 들어보고, 가보았을 전국 각지의 명찰들이 소개되어 있다. 전라도를 대표하는 고창 선운사와 부안 내소사는 서해의 낙조와 함께 즐길 만한 절이며, 예산 수덕사와 부여 무량사는 하루 답사 코스로도 가능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깊은 절이다. 문경의 봉암사는 일반의 출입이 통제된 청정도량으로 그 풍경을 담은 글조차 많지 않으니 『답사기: 산사 순례』에 실린 내력과 그 안의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는 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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