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연사지식창고] 의사 최환석님의 저서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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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최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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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석 선생님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읠다. 20년이 넘는 임상경험과 자신의 바탕으로 인생의 고통은 끝없이 반복되는 것을 알았다. 이 고통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무기력과 불안, 분노와 우울을 겪는 사람들은 자신이 불행해질 결정을 반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못된 결정의 밑바탕에는 현재의 부정적인 감정이 있으므로, 부정적인 감정에서 멀어져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릴 방법을 오랜시간 연구했다. 심리학적 연구결과들을 임상경험을 통해 감정의 양면성과 비합리성을 깨닫고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 의사 최환석으로서의 목표이다. 

저서로는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갑질 사회>,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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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일기



 

우리들 ‘인간’은 상황과 문화 그리고 환경에 따라 이타성과 이기주의라는 두 가지 본성 간의 팽팽한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 단지 우리는 순간순간 적당한 선택을 할 뿐이다. 그러므로 이른바 ‘착한 사람’이란 이런 긴장 속에서 이기적인 욕심을 그때그때 잘 극복해내는 사람들이다. 그들의 이타심이 우리 사회의 협력을 지탱해주고 사회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준다. 그렇다고 ‘착한 것’과 ‘이기적인 것’을 대립 개념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정신과 전문의 등 심리 컨설턴트가 간혹 조금 까칠하게 조금 이기적으로 살라고 조언할 때 그것은 제 인생의 중심에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을 갖다놓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조언이 지나치게 남발되고 또 극단으로 치우친 것 같아 한편 씁쓸한 마음도 든다. 중요한 것은 자기 인생의 중심을 무엇 혹은 누가 차지하고 있느냐다. ‘착한 것’과 인생의 중심에 자신을 ‘놓지 못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또한 ‘이기적인 것’과 인생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 것’도 전혀 다르다. 다른 사람을 의식해 그 사람 눈치나 보며 사는 건 인생의 중심에 자신을 놓지 못하는 것이지만, 뜻한 바가 있어 다른 사람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하는 사람은 자기 인생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어 사는 '착한 사람'이다. 나는 착한 사람이 결국 행복하게 산다고 믿는다.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본문 중에서

 






이책에 담긴 이야기는 단순하다. 우리 삶은 언제나 예상하지 못한 사건과 역경의 연속이다. 정말 최악의 시간을 보낼 때도 있다. 그런 삶에서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생각의 근육을 단련시켜야 한다. 이 책은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법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출판사 서평 

 

 

 

 

그 감정에서 벗어나 잠시 생각하라, 그리고 눈앞의 현실을 직시하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혼란을 겪을 때, 일상에서 순간적으로 감정이 솟구칠 때 그저 감정에 따라 살라는 조언들을 많이 한다. 아마 감정이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본질이라는 관점이 바탕에 깔려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그 '상황'이 단 한 가지 현상만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특정 상황이 지닌 또 다른 측면을 볼 줄 안다면 과거와 이어진 불필요한 감정적 고리를 끊고 현재를 재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미래에 대해서도 아주 다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우리의 기억은 매우 어설프며, 또한 왜곡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너무도 중요하다고 여기며 붙잡고 있던 '그것'을 놓으면 모든 게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 같은가. 그런 착각과 집착이 자신의 감정은 물론 호주머니와 인생까지 고갈시킬 수 있음을 저자는 경고한다. 주식투자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또 인생에서든 매물비용은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기회의 문이 바로 옆에 열려 있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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