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연사] 윤홍균&정문정,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자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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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정신과 의사 : 윤홍균 의사
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 직장과 직업, 꿈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했으면 한다. 직업에는 만족하지만 근무하는 직장에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직업은 별로지만 지금 일하는 직장은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직장과 인생은 분리해야 한다. 직장이 우리 삶의 전체가 아니다.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현재 자신의 인생까지 불만족스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퇴근 이후의 삶을 위해 살아간다. 퇴근 이후의 삶도 엄연한 인생이고 주말도 중요하다. 직장은 직장이다. 우리는 직장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가끔은 직장에서 떨어져 머리를 완전히 비워야 할 때도 있다.
-저서 <자존감 수업> 본문 중에서
별로여도 좋아해줘 : 정문정 작가
지금의 내게 맞지 않는 걸 예전에는 맞았던 사이즈라고 욱여넣고 있으면 필연적으로 자신을 미워하게 되고야 만다. 요즘 인터넷에 ‘자존감 높이는 법’ 같은 글이 많이 뜨던데, 그에 대한 많은 지침이 있지만, 그중 기본은 자신의 변하는 몸과 마음의 사이즈를 체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변화를 직시한 후 그에 맞는 것을 찾아 나서야 새로운 만남이 시작될 수 있다. 또 언제든 떠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가장 현재에 충실할 수 있기도 하다. - 저서 <별로여도 좋아해줘> 중에서 여기까지 나 자신과 내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시는 두 연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컨텐츠기획_에이전시 노지우 매니저 (purple@allthatspea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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