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매력적인 연사] 최인철&김경일, 나를 알아가는 심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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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넘어서, 굿 라이프 : 최인철 교수
행복한 사람들의 ‘마음의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어떻게 구성하는지를 배우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행복한 사람과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같은 일상을 다른 마음으로 살고 있을 수도 있지만, 애초부터 서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행복한 사람들의 마음보다 행복한 사람들의 일상을 분석해보려는 시도가 우선이 되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부터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과 같은 이치다. 누구를 만나든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고, 지루한 일도 기쁘게 할 수 있는 마음의 비결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처음부터 즐거운 일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 저서 <굿 라이프> 중에서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 김경일 교수
자존감에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은 무엇일까? 칭찬과 격려다. 어떤 자존감 연구를 찾아봐도 한결같다. 그런데 칭찬과 격려를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자존감을 높이는 진정한 칭찬은 정확한 칭찬이다. 그리고 결과보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칭찬이다. 전자는 결과를 만들어 낸 진짜 이유에 주목하게 하므로 바둑으로 치자면 질 좋은 복기에 가깝다. 후자의 순기능은 긍정적 자세로 뛰어들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는 점이다. 이 두 원칙을 지키지 못한 칭찬은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자존감에 악영향을 끼친다.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자존감이 대체로 이런 어리석은 칭찬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정확히 무엇을 칭찬해야 하는가와 결과가 아닌 노력도 충분히 칭찬하고 있는가를 되돌아볼 일이다. - 저서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중에서
여기까지 우리 마음속 생각과 이야기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두 연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두 연사님의 강연을 통해 내 마음속을 한 번 더 돌아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컨텐츠기획_에이전시 노지우 매니저 (purple@allthatspea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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