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연영상리뷰] 어쩌다 어른 유현준 교수님의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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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교수는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이자,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소장이다.  하버드 대학교, MIT 대학원에서 건축설계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 사무소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청와대 리모델링 자문과 대한민국 건축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어디서 살 것인가> 라는 주제를 통해 글로벌리한 세계 건축의 흐름을 인문학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디서 살 것인가,《현대건축의 흐름《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모더니즘《유현준 교수의 도시를 완성하는 73가지 건축이야기 52 9 12》등이 있다.





유현준의 도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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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tvn 프로그램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유현준 교수님이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해주신 강연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유현준 교수님은 도시와 건축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강연을 주로 진행해주고 계신데요, 
tv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에 출연하셔서 강연해주신 도시의 형성에 대해 함께 들어볼까요?





도시 형성의 걸림돌과 파리의 하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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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모여살고자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 이유로 인해 인간은 밀집하게 되지만 인구의 밀집과 도시 형성을 막는 하나의 요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전염병이라고 합니다.
도시 형성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해결한 도시들은 발전의 길을 걷게 되는데, 그 예로 수로를 통해 물 부족을 해결한 로마가 있었고,
전염병을 해결한 도시는 바로 프랑스의 파리입니다.
화장실이 없고, 오물을 창 밖으로 버리는 문화였던 파리는 물이 오염되고 위생에 취약해져 전염병이 발생하기 쉬운 도시였습니다.

하수도 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한 파리는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경제가 부흥했으며, 
예술가가 모여들어 문화의 도시로 불리는 현재의 파리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뉴욕을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준 결정적 기술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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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공원, 로마의 상수도, 파리의 하수도&직선도로망 등 발전한 도시의 장점을 모두 갖춘 도시가 있다면 미국의 뉴욕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뉴욕이 다른 도시와 차별화 될 수 있었던 또 다른 기술 2가지는, 바로 엘리베이터와 전화기라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안전장치가 발명되었고, 고층 건물이 발달하면서 유럽과 미국은 한 가지 차이점을 갖게 됩니다.
2~3층 건물이 많은 유럽에서는 상인들이 여러 가게를 다녀야 했지만, 20~30층 건물이 많은 미국에서는 한 건물 내에서 상인들이
일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죠. 경제 순환이 빨라지고, 이를 통해 동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화기 역시 빠른 소통을 도왔던 기술로 볼 수 있겠습니다.

 

 

 

 

  


뉴욕VS서울의 결정적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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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뉴욕과 서울을 도시과 인간의 상관관계, 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갖는 결정적인 차이에 대해 알아볼까요?
서울과 뉴욕의 시내 블럭 구성은 조금 차이를 갖습니다.  맨해튼 거리는 1분마다 새로운 풍경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는 도시가 형성 될 때 주로 사용되던 교통 수단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한 블록을 지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동일하지만, 마차를 이용하던 시기에 형성된 맨해튼 거리는 상대적으로 블록이 짧고,
자동차를 이용하던 시기에 발달한 서울 시내는 상대적으로 블록이 길기 때문에 풍경이 바뀌는 시간에 차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도로망이 촘촘할 수록 자주 풍경이 바뀌는, 보행친화적인 도시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뉴욕과 서울의 차이는 걷는 도로와 차 타는 도로의 차이, 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유현준 교수님께서 들려주시는 도시 형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도시 형성과 건축이 그냥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인간의 특성과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 강연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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