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매력적인 연사] 서민&김봉진,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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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책은 언제나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의무적으로 책을 읽어야 되는 때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우리는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고 새로운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는 언제나 중요한데요.
오늘은 독서법으로 강연을 해주시는 두 분의 연사님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생각하는 책을 읽어보자 : 서민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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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민 교수님은 단국대학교 의학대학에서 기생충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생충학 박사를 전공하셨다고 하네요. 서 민 교수님은 의료인이지만 주로 방송계에서 활동하며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는 현재 활발하게 강연을 하고 있기도 한데요. 그가 쓰고 있는 글은 반전이 있는 풍자와 사회를 보는 시선으로 서민 교수의 글을 좋아하는 대중들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 민 교수의 글은 의학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읽기', '글쓰기', '사회 비판' 등 다양한 주제를 쉽게 다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대해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길목을 마련해 주시고 계십니다.  







혹자는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요즘 청소년들은 인터넷이나 대중문화를 통해 역사를 공부하지 않느냐고 말이다. 이용하는 매체가 다를 뿐, 앎 자체는 요즘 젊은이들이 더 낫지 않냐는 얘기다. <멍청한 세대>에 소개 된 다음 통계를 보자. "믿을 수 없겠지만 전체 학생 중 52%가 제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우방국으로 러시아 대신 독일, 일본, 이탈리아를 선택했다."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 요즘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여가시간이 많고 또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다. 우리나라 초, 중, 고등학교 도서관은 1,902개고, 대학도서관은 626개로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도서관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음을 알고 있다. 공공 기관의 도서관 수는 978개지만 꾸준히 새로 개관하고 있고, 이동도서관이나 북카페 등이 계속 생기고 있어 책을 빌려보기 꽤 편한 환경이다. 그러니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책을 볼 수 있지만, 희한하게도 책 읽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바우어라인은 이렇게 말한다. "젊은이들은 구매력이 커질수록 책, 박물관, 과학전람회 등에서 멀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인터넷도 성인에게 적합한 성숙한 정보를 전달하기는커녕 오히려 그런 정보를 차단한다.


- 저서 <서민독서> 중에서


 

 

 

 

 

 

 

 

책은 과시하면서 읽자! : 우아한 형제들 CEO 김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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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 CEO는 서울예술대학 실내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모션, 네오위즈, 네이버 등에서 디자이너로 일하셨고 2010년 배달의 민족 앱 서비스를 개발하시고 우아한 형제들을 창립하셨습니다. 현재 배달의 민족, 배민라이더스, 배민프레시, 배민쿡, 배민키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IT기술로 음식과 관련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계십니다. 과시적인 독서를 강조하시는 김봉진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하시는데요. 의식적으로 그러한 모습이 노출이 되면 디자이너 출신의 경영자의 지적인 이미지가 돋보여 다른 경영자보다 많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밤을 새웠다는 분들,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나는 언제쯤 저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책 읽는 양이 적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여전히 힘들거든요. 책 읽기 전에 책상을 정리한다거나 의자를 바로 잡는다거나 음악을 틀어놓는다거나 커피를 준비하는 행위를 한 다음에야 독서에 들어가기도 하죠. 그만큼 처음에는 어색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책이란 원래 어려운 것 아닌가요? 저자 입장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지혜를 펼친 게 책이잖아요. 저자는 독자보다 뭐라도 뛰어나니까, 나은 생각이 있으니까 책을 썼겠죠. 우리에게는 새롭고 낯선 이야기이니 어려운 건 당연하죠.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게다가 책은 말이 아니라 글이잖아요. 간단한 말도 글로 쓰면 괜히 꼬이고 더 어려워지는 경우를 여러분도 겪어봤을 거에요. 거기다 대부분의 저자들은 독자 수준을 그리 고려하지 않아요. 쉬운 내용을 어렵게 쓴 문구도 적지 않고, 여기에 번역이 가세해 안 그래도 어려운 생각을 더 어렵게 만들 때도 있죠. 그러니 어려운 책을 읽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러다가도 여러 권을 읽다보면 저는 10~20권에 한 권씩은 그런 책이 있어요. 이런 책을 만나면 나도 모르게 주위에 책 이야기를 하고 다니죠. 이런 기쁨을 위해 책을 읽나 싶기도 해요. 


- 저서 <책 잘 읽는 법> 중에서









 

항상 어렵기만 하던 책읽기가 이제 조금 수월해지셨을까요? 
책은 항상 옆에 있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 물건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서민 교수님과 김봉진 CEO님은 책은 여전히 중요하고 읽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제 커피 한 잔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컨텐츠기획_에이전시 심나영 매니저 (lime@allthatspeak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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