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연영상리뷰] 정문정 작가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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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정은 잡지 기자로 시작해 기업 홍보 담당자를 거쳐 현재 대학내일의 디지털 미디어 편집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20대, 트렌드, 인간관계, 심리학 등의 분야에 관심을 갖고 대학내일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칼럼을 기고했으며 Onstyle TV <열정같은 소리>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문정 작가의 저서이자 베스트 셀러인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정문정 작가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뿐만 아니라 '나도 무례한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주요 저서로는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대학내일 20대연구소와 함께 제작한 <20대를 읽어야 트렌드가 보인다>, 

<20대가 당신의 브랜드를 외면하는 이유> 등이 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안녕하세요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은 정문정 작가님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강연을 통해 소통, 인간관계, 말하기 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가님은 저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쓰신 뒤 많은 질문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 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해야 해요? '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을 쓰게 되셨나요?' 등의 질문들이었습니다. 


작가님은 그 계기를 꼽으며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지금부터 정문정 작가님의 강연을 만나볼까요? 

 


무례함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
작가님은 무례함으로 논란이 되었던 한 정치인 분의 사건을 접하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과가 아니라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답변에 충격을 받으셨다고 해요.
'아무도 주변에서 알려주지 않았나?' '무례한 사람은 그게 무례한지도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소위 말하는 '갑질'은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주변사람들은 무례함을 지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생각을 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 작가님이 개인적으로 실천하던 무례한 사람을 대하는 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시게 됐다고 해요.
그래서 쓰셨던 칼럼이 책으로 발전하고, 책을 통해 강연까지 이어지셨다고 합니다. :) 


나도 무례한 사람일 수 있다

작가님은 어린 시절에 어른에게 말대답을 하지 않도록 교육받았고, 
여성인데다 체구가 작아서 아르바이트 등을 할 때 무례한 언사를 많이 듣고 임금도 많이 떼이셨다고 해요.
그러한 경험들을 할 때마다 주변에서는 참아야 한다, 그것도 못 참아서 어떡할래? 하는 말들을 했고, 그래서 열심히 참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을수록, 참지 않는 사람에게 화가 나는 자신을 느끼게 되면서 공포심이 드셨다고 해요.
억울하면 출세해라, 그것도 못참느냐 는 말들에 상처를 받으며 오랜 세월 지내온 사람들은 그 무례함을 당연하게 느끼다 못해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같은 무례함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문정 작가님은 이를 '갑질의 낙수효과'라고 칭합니다.


변화의 가능성

작가님 역시 작가님의 말에 누군가 제지를 한 적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경험이, 다시는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해주었다고 하십니다.
우리나라의 한 기업에서도 상담원들이 무례한 고객에게 대응하지 않고 전화를 끊는게 가능해진 이후에 상담원들의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은 사례가 있지요.
갑질, 혹은 무례한 언사는 잘못된 한 사람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낙수효과를 통해 이어지기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무례함에 대처하는 실전 대처법1·2·3

그렇다면 무례한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정문정 작가님의 실전 대처법을 들어보겠습니다.


1. 문제가 되는 발언임을 건조하게 상기시키기 - 지금까지 자신의 언행이 무례한지 인지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인지의 기회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되물어서 상황을 객관화하기 - 문제가 되는 언행이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가진 언행인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제지의 경험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3. 상대가 사용한 부적절한 단어나 논리를 되돌려주기 - 얼마나 무례한 언행인지 역지사지의 경우로 알게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4. 무성의하게 대답하기 - 대응을 하지 않으므로써 자기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정문정 작가님 역시 위의 방법들이 과격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유용했던 경험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옵니다

정문정 작가님은 끝으로 책을 쓰며 하고 싶었던 말에 대해 이야기 하셨습니다.

"'좋게 좋게 넘어가라', 그것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게 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옵니다."


정문정 작가님의 강연 및 책의 내용들은 어쩌면 조금은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방법들입니다.
하지만, 내가 무례한 사람을 만나는 것 만큼이나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일은 내가 무례한 사람이 되지 않는 일이겠지요.
무례한 사람을 대처하기에도, 내가 무례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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