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연사지식창고] 오지레이서 유지성님의 저서 <하이크레이지>

201803141712571809131241.png

 

 

유지성 오지레이서


201803141714251454010555.jpg
 

유지성은 CHS, 건원건축, 대우건설에서 건축가로 일하다가 사막을 여행하겠다는 꿈을 좇아 회사를 그만두고 사하라 사막 레이스에 도전했다. 이후 2002년부터 사하라 사막, 고비 사막, 아타카마 사막, 나미브 사막, 남극, 북극 등 총 15번의 오지 레이스에 도전해 모두 완주했다. 세계 4대 극한오지 레이스 코스를 정복하여 한국인 최초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세계 각국의 오지 레이서들이 뽑는 ‘RTP 특별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유지성은 가장 단순한 행위에서 가장 가슴 뛰는 인생을 되찾게 해준 트레일 레이스를 대중화하기 위해, 제대로 된 국내 트레일 레이스 대회 개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울고싶을 떈 사하라》,《청춘경영》, 《하이크레이지》등이 있다.

 

 

 

 

201803141715561241308354.jpg

 


한계를 뛰어넘는 '크레이지맨'의 오지 레이스 여행기!

 

 

나는 사막에서 아무도 없는 길을 혼자 갈 때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꼈다. 전화벨도 울리지 않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아무 생각 없이 자신에게만 충실하면 되는 무공해 자유. 물론 아름다운 휴양지나 아늑한 호텔에서 느끼는 편안한 휴식과 자유도 좋다. 하지만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얻는 자유는 그 깊이가 다르다는 걸 사막에 오면 느낄 수 있다.


— 본문 <하이크레이지> 내용 中에서

 

 

사하라에서 남극까지 4,000KM 오지 레이스 여행기『하이 크레이지』. 풋 레이스라고도 불리는 오지 레이스는 극한의 자연 환경을 달리는 어드벤처 레이스 대회를 말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 1호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 유지성이 2002년 사하라 사막 레이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번의 오지 레이스에 도전해 완주한 경험담을 담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자가 오지를 뛰는 철인 마라토너로 변신하는 과정, 낯선 오지의 신비로운 풍경,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잊고 지냈던 자신을 발견하는 가슴 뛰는 경험이 사막이라는 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극한을 달리는 인생 최고의 드라마, 오지 레이스 

사막, 정글, 남극 등 오지만을 골라 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어드벤처 레이스를 즐기는 이들이다. 어드벤처 레이스는 마라톤, 철인삼종경기, 수중스포츠 등을 함께하는 레포츠이다. 그중에서도 오지나 극지 같은 극한의 자연 환경을 달리는 어드벤처 레이스 대회를 풋 레이스 혹은 오지 레이스라 한다.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사막 레이스의 경우에는 참가자들이 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필수 장비를 배낭에 넣고 정해진 제한 시간 동안 평균 250km의 혹독한 자연 환경을 달리게 된다. 대한민국 1호 오지 레이서, 유지성은 사막 레이스의 그랜드슬램 코스인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의 4대 사막을 모두 완주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이다. 이는 대한민국 1호, 세계에서 16번째 기록이다. 

 

책세상에서 출간한《하이 크레이지-오지 레이서 유지성, 사하라에서 남극까지 4,000km 달리기 여행》은 대한민국 1호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이인 저자가 지난 2002년 사하라 사막 레이스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5번의 오지 레이스에 도전해 약 4,000km를 완주한 경험담을 담은 책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소금 사막, 아타카마 사막 레이스Atacama Crossing. 가장 추운 사막이자 ‘실크로드를 달리는 영광’ 고비 사막 레이스Gobi March. 세계 최대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 사하라 사막 레이스Sahara Race. 그리고 나머지 세 군데 사막을 모두 완주해야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지구의 끝, 남극 레이스The Last Desert. 이 책은 저자가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네 곳의 레이스에, 썰매를 끌고 북극권을 달리는 독특한 방식의 다이아몬드 울트라 레이스Diamond Ultra Race를 더한 총 다섯 곳의 오지 레이스 여행기로 구성되어 있다. 

 

90kg에 이르는 뚱보로 운동신경도 둔하고 마라톤 풀코스를 단 한 번도 완주해본 적이 없던 30대 회사원이 오지를 뛰는 철인 마라토너로 변신하는 과정과 낯선 오지의 신비로운 풍광, 오아시스보다 반가운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제껏 잊고 지내던 ‘나’를 만나는 가슴 뛰는 경험이 사막이라는 극한의 무대 속에서 유쾌하게,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대한민국 1호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래머, 유지성 

이 책의 저자 유지성은 평범한 30대 직장인이었다. 늘 똑같은 자신의 삶에 대한 절박감이 커지던 2002년, 그는 불현듯 회사에 사표를 내고 늘 꿈꾸기만 했던 사하라 사막을 직접 달리기로 결심한다. 뚱뚱하고 마라톤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더욱이 그런 사람이 어떻게 사막을 달릴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우려 섞인 질타와 편견 속에서 그는 사하라 사막을 완주한다. 그리고 이후 그의 본격적인 오지 레이스 시대가 열린다.

 

그는 지금까지 2번의 모로코 사하라, 3번의 이집트 사하라, 4번의 중국 고비 사막, 2번의 남극, 그리고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베트남 정글 레이스, 북극,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 등 총 15번의 오지 레이스에 도전해 모두 완주했다. 한국 오지·극지 마라톤 개척자로, 세계 4대 극·오지 레이스 코스를 정복하여 한국인 최초로 사막 레이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세계 최초로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 주요 어드벤처 레이스 대회의 참가 신청을 대행하는 한국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의 활동과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에는 세계 각국의 오지 레이서들이 뽑는 ‘RTP 특별상’을 국내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지 레이스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도우미로 활약하며 도전의 기회를 함께 나누고 있으며, 끝없는 열정으로 오늘도 많은 이들에게 달리는 즐거움을 전염시키고 있다.

 

오지의 신비로운 풍광과 가슴 뛰는 이야기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남미 등의 사막에서 개최되는 사막 레이스는 대개 하루 10L 정도의 식수만 공급받고, 나머지는 자급자족으로 해결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식량과 장비를 넣은 8~10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하루에 40㎞ 안팎의 구간을 제한 시간 내에 완주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 여기에, 50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의 폭염과 영하로 떨어지는 밤의 추위와도 싸워야 한다. 

 

첫 출전한 사하라 사막 레이스에서 저자는 물집 때문에 발바닥 살점이 거의 다 떨어져 나가, 마지막 날에는 발바닥 바깥 모서리만을 이용해 달린다. 고비 사막 레이스에서는 불볕더위와 추위의 협공에, 고통스러운 고산병까지 이겨내야 하는 지옥의 코스를 경험한다. 바다가 그대로 말라붙은 듯한 날카로운 아타카마 소금사막에서는 신발이 찢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한다. 남극의 낭만은, 잠을 자면서도 이어지는 뱃멀미와 순식간에 모든 걸 얼려버리는 눈 폭풍에 나가떨어진다. 북극권의 다이아몬드 울트라 레이스에서는 개인 썰매와 스노슈즈를 사용하는 생경한 레이스 방식과 추위에 꼼짝 못해 ‘아시아 좀비 삼인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처럼 오지 레이스는 평균 6박 7일간의 대회가 끝나고 나면 몸무게가 7㎏ 정도는 빠질 만큼, 고난과 고행의 연속이다.

 

하지만 상상의 틀을 뛰어 넘는 고비 사막의 신비로운 풍광은 ‘나와 사막과 우주’가 하나로 결합하는 삼위일체의 시간을 만끽하게 해주며, 아타카마 사막에서는 외계의 혹성에 불시착한 우주인의 심정이 되어 새하얀 달의 계곡을 건널 수 있다. ‘남극의 신사’ 펭귄과 함께 달리고, 오로라와 함께 춤추는 경이로운 체험 역시 오지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렇듯, 이 책은 낯선 오지의 신비로운 풍광과 도전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저자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지내던 가슴속 열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의 무수한 시행착오를 통해 습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현지와 밀착된 유용한 오지 레이스 여행 정보들을 소개한다. 트레일 및 오지 레이스의 역사와 동향, 향후 전망 등의 개념 이해부터 각 레이스 단계별 안내 및 특징 소개, 참가 방법, 떠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장비 리스트 등의 구체적인 여행 실전 정보들은 언제든 오지 레이스 여행에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한계를 뛰어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크레이지맨’

저자는 사막에서도 오아시스보다 반가운 존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삶은 계속되고, 함께 달리는 레이서들과의 소통 역시 언어를 뛰어 넘는 그 ‘무언가’로 이어진다.

폭풍 속으로 질주하듯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으로 인생을 달린 요시키, 결과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진심과 노고의 가치를 일깨워준 모범 도우미 김경수, 사막의 철녀 그레이스와 라우나, 좀비 삼인방 유카코와 미호, 그리고, 국적과 이름을 떠나 함께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같은 공기를 호흡하며 달린 가슴 따뜻한 이들과의 인연까지……. 

 

저자는 강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칠레의 상황을 지켜보며 아타카마 사막을 떠올리고, 시련의 시기가 어서 빨리 지나가기를 기도한다. 남극을 달리면서 자연 보호에 앞장 서는 것이 ‘선택’이나 ‘구호’가 아닌, ‘생존’이며 ‘실천’이라는 것을 온몸으로 깨닫는다. 또한 고비 사막에서 만난 순박하고 따뜻한 위구르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된다는 기대에 부풀어 올 여름에 있을 타클라마칸 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면서 그는 완주 후의 감동을 더욱 증폭시켜주는 온갖 위기들처럼, 삶의 위기도 결국 인생의 맛을 더욱 깊게 해준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이렇게 오지 레이스 여행의 ‘달리기’는 달리는 행위 이상의 여유와 자유로움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드넓은 기회와 경험들을 열어준다. 한계를 뛰어 넘어 삶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는 ‘크레이지맨’ 유지성의 달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Copyright ⓒ 강연전문 에이전시 올댓스피커, 무단전재 배포금지

#오지성 #오지레이서 #오지성연사 #사하라사막 #오지성섭외 #강사섭외 #연사섭외 #올댓스피커  


 

×

섭외 문의하기
  • 강연주제
  • 강연대상
×

관심연사 담기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