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연영상리뷰] 김하나 카피라이터 강연 '힘들 때 힘을 빼면 힘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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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댓스피커 입니다

오늘 강연은 김하나 작가님의 힘을 빼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불필요한 곳에서 힘을 빼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과 그에 맞는 경험담으로
재밌게 이야기 해주신 김하나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 베어스 경기 - 위기의 상황


두산 베어스 야구 경기에서 양의지 선수는 두산이 지고 있던 절체절명의 순간!

당시의 주전투수였던 이현승 선수에게 다가가서 한 마디를 하는 장면이 방송 되었어요.
너무나도 중요한 순간에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지켜보는 모든 사람들이 궁금할 정도로요~!
경기가 끝난 후, 리포터가 이현승 선수에게 '아까 양의지 선수가 무슨 이야기를 하던가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했는데요.

양의지 선수 曰 - "형~ 언더셔츠 두개 껴입었어? 추워? 나이들었네~"

이게 무슨 어이없는 대화인가 싶겠지만 김하나 작가님은 그 장면이 오늘의 강연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해주었어요.
과연 양의지 선수는 이 때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 했을까요?
그리고 김하나 작가님도 오늘 강연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걸까요??

 


집의 가훈 - 만다꼬?


'만다꼬~' 라는 단어는 김하나 작가님의 가정에서 자주 쓰던 단어라고 해요.


물론 어린아이들에게 사용하면 무기력과 허무주의를 줄 수 있겠지만,
작가님은 성인이 되고 나서 '만다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만다꼬 내가 이렇게 살고 있지? 다른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사니까 나도 떠밀려서 사는건가. 내가 정말로 이 것을 원하나..'
이러한 질문들을 찾아 다니면서 점차 나의 본 모습을 보게 되었고,
불필요하게 힘을 내고 있던 것에서 힘을 거둘 수 있었다고 해요.

 


'남의 눈' 이라는 카메라


우리는 카메라를 너무 의식하고 있어요.

바로 '남의 눈'이라는 카메라 입니다.
 '남의 시선에서 나는 어떻게 비춰질까, 남들보다 뒤쳐지게 보이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고민 중 하나 일텐데요.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새롭게 생각해보세요.

'만다꼬 내가 다른 사람들과 뒤쳐진다고 생각하는거지?'
'만다꼬 내가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과 같이 행동해야 하는가?'

 


마라톤의 백미


사람들은 인생을 마라톤에 비유하기도 하죠.


'쉬지 말고 뛰어야해. 힘내. 넌 할 수 있어!'

그러나 그 사람이 잘 살게 도와주고 싶다면 힘을 빼도록 도와주는게 더 나을 때도 있지 않을까요?
양의지 선수가 이현승 선수한테 가벼운 농담을 했던 것 처럼요~!

물론 우리는 최선을 다 해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최선은 달리고 또 달리고.. 죽기 전까지 달리라는 말이 아니라고 해요.
최선을 다해 일하고, 최선을 다해 즐기고, 최선을 다해 쉬면서 힘을 비축하는 것!
이 것이 김하나 작가님이 오늘 말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리듬의 강약 조절을 통해 음악이 탄생한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인생을 선물로 받아드릴 수 있고, 고마움을 잃지않는 정도에서 조율 하는 것!
정말 원치 않은 곳에서 힘을 뺄 수 있어야 ,내가 정말 원할 때 힘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음악도 강박이 있으면 약박이 있고, 쉼표가 있고 그래야 리듬이 생기고 음악을 만들 수 있겠죠.

각자의 음악을 만들어갈 때 꼭 필요한 쉼표의 주문을 기억해보세요.
'만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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